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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

통족 자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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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는데 진심인 요리남 이좐입니다.

오늘은 통족을 자르는 방법을 가지고 이렇게 찾아 뵈었습니다.

요즘 족발집 가서 족발좀 먹고 오면 5만원은 들잖아요.

 

근데 인터넷으로 통족을 시키시면 2만원정도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저의 아버지가 통족을 보내주셔서 처음 먹어봤고요.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물이 찰랑거릴만큼 넣어준 냄비안에 통족(진공포장되어 있어요.)

우선 진공포장되어 있는 통족을 따듯하게 뎁혀줘야 합니다.

 

그래서 냄비에 물을 담고 통족을 넣어줍니다.

 

이때 물의 양은 통족이 반이상 찰정도의 물이 필요합니다.

압력이 가해지도록 냄비의 뚜껑을 닫고 바람나오는 부분도 눌러서 닫아줍니다.

압력이 쎄지면 물이 빨리 끓잖아요. 그래서 뚜껑을 닫아주고 증기나오는 구멍도 닫아줍니다. 그럼 금방 끓어요.

 

그럼 이렇게 금새 팔팔 끓어오릅니다.

금새 팔팔 끓어오르는 냄비입니다.

 

끓고 나서 10분간 끓여줍니다.

 

그럼 시간이 조금 지나도 따뜻한 족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십분쯤 삶은 후 진공포장 비닐에서 벗겨낸 통족입니다.

찬물에 5분정도 담가 뒀다가 진공포장을 가위로 잘라 내용물인 통족을 도마위로 올립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죠.

딱 보시면 대각선으로 자르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보다 이거 그냥 통으로 들고 먹으면 원피스에 나오는 왕고기 같은 느낌이려나 싶더라구요.)

 

하지만 우리에겐 유튜브가 있지 않습니까?

 

유튜브에 통족자르는 방법을 검색하니 5분 이내 영상으로 자세하고 군더더기 없이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빨리 보고 일단 생각대로 잘랐습니다.

 

큰 힘을 주지 않아도 잘 잘립니다.

 

먼저 발가락과 발을 분리해줍니다.(유튜브에 잘 나와 있어요.)

이렇게 살코기를 회떠준다는 느낌으로 4면을 잘라내 줍니다.

 

살코기가 생각보다 많지요.

 

큰 뼈에 붙어 있는 살을 크게 발라낸다고 생각하고 잘라내 분리해 주면 됩니다.

잘 잘려진 통족을 돈까스 자르듯이 얇은 편형으로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잘라주면 됩니다.

 

지방이 미끄럽지만 잘 잘린다고 생각하고 손에 힘을 조금 주어 자르니 잘 잘리더라구요.

 

대충 구색이 갖춰지고 있지요.

먼저 큰 왕뼈를 세팅해주고 발가락들을 하나씩 분리해서 세팅합니다.

 

참고로 돼지는 발가락이 네개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발가락 부분은 우리가 미니족발로 먹는 살코기가 거의 없는 바로 그 부분입니다.

 

완성입니다.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따뜻한 온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살코기를 먹기 좋게 잘라내니 이렇게 근사한 한그릇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봐도 다시 먹고 싶게 맛있게 생겼네요.

족발의 친구 막국수를 빼먹을 순 없죠.

우리의 족발 친구 막국수를 만들었습니다.

 

통족 파는데서 막국수 소스를 같이 주셔서 저는 마트에서 메밀면을 사와서 만들었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막국수 소스로 맛있는 막국수 만들기 레시피 들어갑니다.

 

<막국수 소스로 맛있는 막국수 만들기 레시피>

 

1. 막국수소스를 시원하게 냉장해서 준비한다.

2. 마트에서 메밀면을 먹을만큼 사온다.

3. 메밀면을 끓는물에 삶는다. 이때 추가 물을 준비해서 2~3회정도 추가하면서 끓이고 물넣고 또 끓이고를 반복해 주면 좋다. 끓이는 시간은 5분내외

4. 그렇게 메밀면을 끓였으면 한가닥 먹어보고 쫄깃하다 싶으면 체에 담아 찬물로 식히면서 샤워를 시켜준다.

5. 면은 체에 담아 물기를 빼기 위해 주물러 주며 물을 뺀다.

6. 면을 적당량 그릇에 옮겨 담고 상추, 깻잎, 양파를 채썰어서 적당량 넣어준다.

7. 소스를 잔뜩 넣고 비벼서 먹는다.

 

살살 비벼주면 이렇게 먹음직 스러운 막국수가 완성됩니다.

살살 젓가락으로 비벼주면 위와 같은 맛있는 막국수가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쉽지요.

족발을 세팅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좋아요!

세팅된 족발의 살코기들 간이 약간 되어 있어서 심심한듯하면서도 맛이 좋습니다.

 

요즘은 정말 원하면 뭐든 구해서 간단히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세상이에요.

 

양파를 잘게 썰어서 간장소스에 넣으면 양파즉석절임이 됩니다.

양파를 잘게 썰어서 시판 파절이 간장에 넣으면 바로 이렇게 양파즉석절임이 됩니다.

 

곁들임 채소는 깻잎, 상추, 아삭이 고추!!!

곁들임 채소는 막국수 재료였던 깻잎, 상추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맛있는 아삭이 고추입니다.

 

이렇게 한상차려 먹으면 족발집에서 먹는것 같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성비는 훨씬 좋구요.

 

다만 역시 전문족발집이 더 맛있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가끔 이렇게 먹어도 괜찮긴 합니다.

 

이상 먹는데 진심인 요리남 이좐이었습니다.

뭐든 생각하고 행동하면 이루어집니다. 

 

모두 행복한 생각하고 행복해지는 행동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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