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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가본 맛집

봉서골 : 흑염소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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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는데 진심인 요리남 이좐입니다.



역시 먹는 이야기 하는게 제일 신나고 즐거운 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대화를 매끄럽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화법이나 많은 지식이 필수는 아닌것 같아요,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그 마음을 아는게 필수인것 같아요.


자! 그럼 먹는 이야기 해볼까요?!

1. 계기


여기는 전임자분이 보양탕을 좋아하셨다는데 그분께 직접 들은건 아니고 같이 최근에 근무했던 직원분이 추천해준 곳입니다. 건너건너 추천을 받았다는 이야기지만 맛집은 역시 아는 사람이 소개해 주는데가 좋더라구요.

2. 주소와 주차


주소 : 세종 연서면 봉암길 119-9 봉서골
주차 : 넓은 주차장이 식당 바로앞에 있어요. 8~10대는 너끈히 댈 수 있을것 같아요.


3. 먹어본 메뉴


흑염소탕을 먹어봤어요.
처음먹을 땐 가능하면 기본메뉴를 먹는편입니다.
기본메뉴가 맛있으면 도미노가 순차적으로 넘어지듯 다른 메뉴도 먹어보면 하나하나 다 맛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위의 사진상의 소스는 고기를 탕에서 부추와 함께 건져올려 먹으면 좋구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고르게 미리 섞어서 잘 어우러진 맛으로 먹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커피도 아아 말고 카라멜 마끼야또를 먹으면 섞어야 고르게 맛있지 점원이 주는대로 바로 먹으면 카라멜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어 마지막 쪼르륵할때가 와서야 카라멜의 진한 풍미를 느끼는 아쉬움을 느낄 수 있으니 잘 섞는게 중요합니다.


4. 맛있게 먹는 비법


그냥 먹어도 건강한 맛의  국물과 몸이 따스해지는 효능을 느낄 수 있지만 옆에 구비된 들깨가루를 세스푼 넣어 섞으면 더욱 고소한 맛을 느끼실 수 있고,
염소고기와 부추와 같이 크게 젓가락으로 집어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부드러운 고기와 야채의 조화가 어마어마하면서 소스의 감칠맛이 향연을 이룹니다.
밑반찬도 다 맛있는데 고추무침과 양파절임이 절정입니다. 리필해드세요. 두번드세요.


든든하게 먹고나서 근처 에브리데이썬데이라는 카페에서 카라멜 크림라떼 한잔 했습니다.


이상 먹는데 진심인 요리남 이좐이었습니다.


끝까지 몰입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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