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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가본 맛집

생각보다 치즈돈까스가 맛있는 맛집 : 김밥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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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박한 잡지식

 
안녕하세요, 먹는데 진심인 요리남 이좐입니다.


 
오늘은 숨겨진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그 이름도 유명한 김밥천국!
 
줄여서 김천이라고도 하지요!
 
김밥은 기본으로 시키는 메뉴고
 
동네마다 하나씩 있지 않나요?
 
간단하게 먹을데 가서 김밥류도 먹고 분식류도 먹고
 
가끔 저녁에 덮밥이나 찌개류를 먹는 그곳 바로 김밥천국입니다.
 
그래서 잠깐 조사를 해보았지요.
 
김밥천국 프랜차이즈는 스타벅스만큼 많지 않을까?
 
여기도 맥도날드처럼 부동산 장사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알아보니...
 
여기는 특허청에서 상표권에 대한 법적권리를 인정하지 않아서
 
같은 이름이나 비슷한 이름의 가게가 엄청 많은거라고 하네요.
 
여기도 특허 잘 냈다면 스벅이나 맥날처럼 엄청난 대기업이 되었을 텐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내것도 아닌데 괜시리 말이죠!)
 
아무튼 김밥천국이라는 상표는 너무 흔해서 독점권을 줄 수 없다는 특허청의 의견이 있었다고 해요.
 
믿거나 말거나 말입니다.
 
 

 

2. 메뉴추천

 
김밥천국의 메뉴는 다 보통이상은 하는것 같아요. 다 먹을만 하다는 거죠!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메뉴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너도 좋고 나도 좋은 메뉴추천 베스트 5!!!!!
 
사실은 제가 좋아하는 메뉴로 제가 먹어본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주관적인 메뉴 추천임을 살포시 밝힙니다. 남들이 좋아하는걸 제가 어찌 알겠어요!)
 
아무튼, 추천 들어갑니다.
 

1위

 
메뉴는 저는 일단 치즈돈까스를 1순위로 뽑습니다. 역시 고기가 최고죠!
 
돈까스가 튼실한게 나오는데 나이프로 조각을 내면 그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흘러넘칩니다. 
 
뜨거울 때 바로 한입 베어물면 입안에 치즈가 가득 넘실대고
 
포크를 기준으로 입으로부터 치즈가 쭈우욱 하고 늘어나는데...
 
여기서 1차로 감동하고! 데미그라스 소스가 소스그릇에 한가득 있는데 여기에 조각낸 치즈 돈까스를 푸욱 담가서
 
거의 장아찌처럼 모든 곳에 데미그라스 소스가 스며들게 또 담가서 한입에 쏘옥 넣으면 입안에서 소스와 치즈가 만나서
 
웨이브를 이룹니다. 정말 맛있지요. 여기가 2차 감동 포인트!!
 
밥도 같이 나오는 장국과 같이 먹으면 술술 넘어가구요. 
 
마무리는 건강을 위해 샐러드로 마무리 해줍니다. 샐러드도 소스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닭가슴살에 상추먹던 다이어트 시절을 생각하면 샐러드도 너무나 맛있습니다.)
 
그리고 풀을 먹었다는 안정감 그리고 식이섬유를 먹었기에 다음날 쾌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위

메뉴는 매운라면에 빨간김밥입니다.
 
매운라면엔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가 있고요.
 
빨간김밥은 밥 주변에 김치인지 붉은 색이 번져 있고 김밥 위에
 
빨간소스와 하얀소스가 한줄씩 줄지어서 11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통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보통 매운것을 먹어 정신을 확 들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풀곤하죠~
 
저도 그런데요.
 
김밥천국에서 매운라면을 먹으면 안에 청양고추가 야무지게 들어가 있어서 알싸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매운김밥을 먹으면 김밥 위에 마요네즈와 초장을 한줄씩 뿌려주시는데요.
 
이게 또 별밉니다.
 
김밥에 라면도 좋은데 저는 매운 이 조합 추천합니다.
 
맛있게 먹고 국물 쭈욱 들이키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
 

3위

메뉴는 계란말이김밥과 일반라면입니다.
 
라면에 김밥조합 좋잖아요. 근데 계란말이 김밥은 김밥위에 계란이 한겹 따끈하게 덥혀있어서 그 풍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거기에 기본 신라면의 라면을 먹게되면 아는맛인데 또 먹고 싶은 군침도는 바로 그맛이 연성됩니다.
 
소고기 국물맛이라 왠지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먹고나서 하아~ 하고 숨을 쉬면 든든한 바로 그 조합이죠.
 
계란말이 김밥이 어떤 느낌이냐면 계란의 부드러움이 김밥을 전체적으로 감싸안아서 부드러운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뭔가 정성이 가득한 그런 맛입니다.
 
거기에 왠지 어울리지 않을것 같지만 기본라면을 먹어주면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조화가 입안에서 휘몰아 칩니다.
 

4위

메뉴는 콩국수입니다.
 
일반 소면에 콩국물을 말아주시고 오이채썬것을 올리고 계란완숙 반알을 올리고 얼음을 동동 띄워서 주시는데요.
 
생각보다 콩국물이 제맛이라 면치기 하면서 먹고 오이랑 계란 한입가득 먹으면 시원함에 여름이 저리가라구요. 
 
면 다먹고 나서 국물 쭈욱 들이키시면 입안에 고소하고 약간은 짭조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저는 콩국수에 소금을 쳐먹습니다. 소금을 한번에 많이 넣으면 짜서 못먹었던 경험이 있기에
 
조금씩 넣고 맛보고 또 조금 넣고 맛보고를 반복하면서 먹습니다.
 

5위

메뉴는 잔치국수입니다.
 
잔치국수가 저렴이로 대충 만드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김밥천국에서 먹어보고 오오 이거 제대로다 싶었습니다.
 
호박 채썬거에 당근이 은근하게 익어서 국물에 녹아들어 있구요. 계란을 살짝 풀으셨는지 실타래 같은 계란들이 가득하고 
 
일단 육수가 좋습니다.
 
몸이 허하거나 뭔가 메뉴 고르기 애매하게 배고플 때 그때 먹어주면 이게 정말 최고의 보약같은 맛이 납니다.
 
멸치를 푸욱 고아서 만든 육수의 맛이나구요. 조금은 조미료의 맛도 납니다만
 
한그릇 뚝딱하면서 뜨끈한 국물 원샷때리면 추운날엔 몸이 더워지고 더운 날에는 몸이 따뜻해집니다.
 
 

3. 후식 추천

 
후식은 역시 청귤에이드죠!
 
요즘에 청귤에이드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빠져서 
 
더운 여름이니깐 청귤에이드 아이스로 먹습니다.
 
위의 5가지 메뉴 중 한가지 먹고 청귤에이드 한잔 쭈욱 들이켜 주면 세상 다가진듯 행복한 시원함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이상 먹는데 진심인 요리남 이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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